기사입력 2010.05.06 01:21 / 기사수정 2010.05.06 01:21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5월 6일 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이번 시즌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실패될 것으로 보이는 리버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스가 유벤투스로 갈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주력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 또한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베니테스와 토레스의 사이 또한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리버풀 측에서는 베니테스를 잡자 하니 토레스가 걸리고, 토레스를 잡자 하니 베니테스가 걸리는 상황이 걸려 있다는 소식도 있네요.
이에, 오늘 첼시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가 토레스를 영입할 것이 확신한다고 밝혀 해외 축구 팬들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는, 이미 리버풀 측과 협상을 진전했으며 7,000만 파운드(약 1,188억 원)쯤에 토레스를 영입할 것이라고 주장하는데요. 이 금액은 영국 이적료 신기록이기도 합니다.
제법 믿을만한 곳에서 낸 보도에, 추락한 리버풀의 상황과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첼시의 상황에 어느 정도 그럴듯하게 받아들여지는 이 보도의 내용이 실제로도 이루어질 것인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부진한 성적으로 위기가 온 구단이 한 곳 더 있나 봅니다. 바로 세리에 A의 유벤투스인 듯한데요. 이곳 또한 주전 골키퍼인 잔 루이지 부폰이 떠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한편,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팀에 남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로빈 반 페르시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팀에 남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하는 소식도 있습니다.
길게 지나온 한 시즌의 결과가 곧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의 결과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각 구단이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기대됩니다.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파리 생제르망의 수비수인 마마두 사코가 아스널을 비롯한 잉글랜드팀으로의 이적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sport.co.uk, 1155 BST)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가 2013년까지 구단에 남겠다고 밝혔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벵거와의 계약 협상이 진행되어, 팀의 스트라이커인 로빈 반 페르시와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잡는 데에 효율적일 것입니다. (goal.com, 0930 BST)
벤 포스터는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시즌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단 13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경기에 나서고 싶습니다. 그냥 서브에만 있는 건 싫어요. 만약 구단이 저를 방출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떠나도 좋습니다." (Press Association Sport, 0922 BST)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첼시는 리버풀의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그들은 프리미어리그의 이적료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토레스를 영입할 각오도 되어 있습니다. (Daily Mai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에 CSKA 모스크바의 미드필더인 밀로시 크라시치를 1,600만 파운드(약 271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caughtoffside.com)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단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하게 된다면, 토트넘의 미드필더인 루카 모드리치를 영입한다고 합니다. (footylatest.com)
아르헨티나의 한 신문에서는 벤피카의 유망주 윙어인 앙헬 디 마리아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imscouting.com)
파르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로 영입한 스트라이커인 발레리 보이노프를 완전히 영입하려고 합니다. 파르마는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중위권에 머물렀습니다. (Daily Mail)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스는 이번 여름에 아약스의 세르비아 출신 스트라이커인 마르코 판텔리치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caughtoffside.com)
볼튼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 중인 스트라이커 이반 클라스니치가 볼튼에서 계속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보였지만, 그의 소속팀인 낭트에서 다른 팀으로 보내려 합니다. (Daily Mirror)
아스널은 이번 여름 삼프도리아의 스트라이커인 잠파올로 파치니에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caughtoffside.com)
또한, 아스널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유벤투스가 출전하지 못하게 되자, 희망을 품고 골키퍼인 잔루이지 부폰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The Sun)
아스널은 이번 시즌 버밍엄에서 임대로 활약했던 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인 조 하트를 영입하려 할지도 모릅니다. (The Guardian)
웨스트 햄에서 첼시의 미드필더인 조 콜을 다시 데리고 갈지도 모릅니다. 지난 2003년 여름 웨스트 햄에서 첼시로 이적한 조 콜은 이번 여름에 첼시와의 계약이 끝납니다. (caughtoffside.com)
웨스트 햄은 웨스트브롬의 미드필더인 그레이엄 도런스에 500만 파운드(약 85억 원)를 영입하려 합니다. 그러나 웨스트브롬은 1,000만 파운드(약 171억 원)를 원합니다. (Daily Mail)
선덜랜드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위건의 수비수인 마이노르 피게로아와 골키퍼인 크리스 커클랜드를 900만 파운드(약 153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토트넘은 팀의 스트라이커인 로비 킨과 에버튼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피에나르를 바꾸자고 에버튼 측에 제안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스토크 시티는 입스위치의 미드필더이자 주장인 존 월터스에 400만 파운드(약 68억 원)를 제안하려 합니다. (The Sun)
뉴캐슬은 레딩의 20세 미드필더인 길피 지그루트손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그는 레딩에서 데뷔하자마자 38경기 출전에 20골을 기록했고, 구단에서 주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Daily Mirror)
울버햄튼이 이번 시즌 포츠머스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한 올림피크 리옹의 스트라이커인 츠레데릭 피키온을 영입하고 싶다 합니다. 한편, 블랙번과 버밍엄 또한 피키온을 영입하려는 경쟁에 참가했습니다. (The Sun)
리버풀은 48시간 내에 레인저스의 수비수인 대니 윌슨에 최소 200만 파운드(약 34억 원)의 이적 제안을 할 예정입니다. (Daily Mail)
셀틱의 리 네일러는 잉글랜드로 가고 싶다는 뜻을 철회했습니다. 그는 임시 감독인 닐 레넌이 정식 감독이 되면 자신을 거둬주길 바랍니다. (The Sun)
마더웰의 수비수인 마크 레이놀즈는 다음 시즌에 계약이 만료되고 자유 이적으로 팀을 떠나는 것보다 이번 여름에 그냥 떠나는 것이 더 좋다고 밝혔습니다. (Various)
월솔은 팀의 수비수인 라이스 윌튼과의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따라서 윌튼이 마더웰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Daily Express)
킬마녹의 감독인 지미 콜더우드는 구단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파산당하더라도 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Daily Record)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리버풀은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스나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베니테스는 이번 주가 끝나기 전에 구단 측과 최후 협상을 벌일 예정이며, 자신의 권위를 높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베니테스와 토레스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만약 베니테스가 남으면 토레스가 떠날 것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The Sun)
베니테스가 리버풀을 떠나면, 팀의 전설인 케니 달글리쉬가 임시 감독이 될 것이며, 수석 코치로는 이안 러쉬가 올 것입니다. (Daily Mirror)
알렉스 퍼거슨은 이번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루더라도 이번 여름에 선수단 개편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주말에 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첼시와는 1점 차이입니다. (Daily Mirror)
레알 마드리드의 프랑스 출신 스트라이커인 카림 벤제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일은 없다고 합니다. 그는 평생 레알 마드리드에 있고 싶답니다. (Daily Mirror)
아스널의 수비수인 솔 캠벨은 이번 여름에 열릴 남아공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 캠벨은 리그 2의 노츠 카운티를 떠나 지난 1월 아스널에 합류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Daily Mirror)
前 토트넘의 감독이자 현재 네덜란드의 아약스를 이끄는 마틴 욜은 다시 잉글랜드팀의 감독이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잉글랜드에서의 생활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습니다." (The Sun)
前 번리의 감독인 스티브 코터릴은 코벤트리 시티의 감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The Sun)
前 리즈의 감독인 개리 매컬리스터가 코벤트리 시티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04년 1월에 코벤트리를 떠난 바 있습니다. (Daily Telegraph)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비수인 조니 에반스와 4년의 재계약을 맺을 수도 있습니다. (Daily Express)
스토크의 윙어인 매튜 에슬링턴은 구단과 4년의 재계약을 맺을 것입니다. (The Sun)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울버햄튼의 스트라이커인 마이클 카이틀리는 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는 뜻을 팬들에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목 부상을 입고 계속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Daily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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