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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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사람을 다양하게 들려줄 예정"...'강다니엘쇼' 성공적 스타트 [종합]

기사입력 2019.09.11 17:50 / 기사수정 2019.09.11 16:52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강다니엘이 추석 연휴의 시작을 자신의 목소리로 채웠다.

11일 방송된 네이버 NOW. '강다니엘쇼-들려주고 싶어서'에서는 강다니엘이 추석 귀성길 지루할 팬들을 위해 애창곡을 소개했다.

강다니엘은 "드디어 추석 연휴의 시작이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던 좋은 날에 오디오쇼를 통해 인사드리게 됐다. 꿈만 같다. 오늘부터 나흘간 쇼를 통해 선곡한 노래, 영화, 만나고 싶었던 사람과의 만남까지. 다양하게 강다니엘이라는 사람을 들려줄 예정이다"고 인사했다.

첫 번째 추천곡은 강다니엘이 귀가 시 자주 듣는다는 마크 론슨, 'ooh wee'다. 그는 "'써니'의 메인 멜로디를 힙합으로 바꾼 곡이다. 지난 2003년 발매 이후 많은 영화에 등장한 노래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곡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임스 블런트, 'Carry You Home'-'You're Beautiful'을 추천했다. 강다니엘은 "오랜만에 집에 가니까 할머니, 할아버지의 미소와 어머니, 아버지 얼굴이 너무 아름다워 선택했다"며 웃었다.

네번째 곡은 핑크 슬립, '2 U'(feat. Anthony Pavel)였다. 그는 "이 노래는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뛰어놀며 듣고 싶은 곡이다"며 "다음 추천곡은 그린데이, 'Holiday'다. 내가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땐 중학교 2학년이었다. 해운대 앞바다를 지나가며 듣는데 놀고 싶어지더라. 여러분들도 연휴를 잘 즐기길 바라는 의미로 꼽았다"고 팬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강다니엘은 "추석에 가족들과 식사를 끝내면 할머니가 항상 과일을 디저트로 들고 왔다. 디저트 타임이 신나지 않냐. 이 노래를 들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상상할 수 있길 바란다. 다음 곡은 다윈, ''Dessert'다"고 자신의 일화를 넣어 센스있게 곡을 소개했다.

또 다른 추천곡은 존 덴버, 'Take Me Home, Country Roads'였다. 그는 "내가 '킹스맨'을 좋아한다. 영화 속에서 멀린이 'Take Me Home, Country Roads'를 애창하는데 너무 감동이더라. 그래서 영화관을 나오자마자 찾아봤다. 해외로 가거나 비행기로 고향 부산을 내려갈 땐 꼭 듣는 곡이다"고 밝혔다. 이어 데로오, 크리스 브라운의 'Five More Hours'도 추천했다. 그는 "연습을 끝내고 마지막에 이 곡에 맞춰 윈드밀을 정신없이 돈다. 연습을 재미있게 끝낼 수 있도록 해주는 노래다"고 이야기했다.

대망의 마지막 추천곡은 마틴 게릭스, 비비 렉사의 'In The Name Of Love'와 필립 필립스, 'gone, gone, gone'이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가 선곡한 곡을 팬들한테 틀어주니 너무 만족스럽다. 즐거운 추석 연휴 시작에 내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며 꽉 채운 한시간을 마무리 지었다.

'강다니엘쇼' 12일 방송에서는 강다니엘이 연휴에 보고 싶은 영화를 소개한다. 평소 영화를 보며 작사 영감을 얻는다고 밝힌 바 있는 강다니엘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3일에는 래퍼 '그레이'가 게스트로 출연, 서로의 근황과 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 14일에는 연휴 끝에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방송된다. 15일에는 앞서 방송된 4개의 에피소드가 연속 스트리밍 될 에정이다.

'강다니엘쇼'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나우.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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