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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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측 "검찰 측 항소, 오늘 알게 된 사실...현재 드릴 말씀 없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9.11 11:07 / 기사수정 2019.09.11 11:1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최민수 측이 검찰 측의 항소에 입장을 밝혔다. 

11일 한 매체는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검찰이 지난 10일에 1심에서 최민수가 받은 특수협박·재물손괴·모욕(보복운전) 혐의에 대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선고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최민수의 소속사 율앤어베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항소 관련해서는 저희도 오늘 알게됐다. 현재로서는 여기에 대해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짧게 답하며 다소 황당해했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낮 12시 53분 경,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진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피해 차량을 추월해 급제동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불구속 기소됐었다. 또한 고소인 A씨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최연미 판사)은 지난 4일 최민수의 보복운전 혐의에 대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최민수는 항소에 대한 부분에 "생각해보겠다"고 하면서 "똥물을 묻히고 싶지 않다"고 답하며 항소를 하지 않을 것임을 드러낸 바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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