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윤상현이 메이비를 위한 이벤트를 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윤상현-메이비의 서프라이즈 파티, 조현재-박민정의 산골 라이프, 김원중-곽지영의 저녁식사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윤상현은 메이비의 생일을 맞아 20년 지기 후배들까지 불러 파티를 준비했다. 윤상현은 후배들의 도움을 받아 야외 대형 스크린, 핀 조명 등을 설치한 뒤 리허설도 해 봤다.
윤상현은 메이비가 파주에서 도착하자 본격 작전에 돌입했다. 일단 바깥으로 나와 메이비를 마당으로 불러냈다. 메이비는 뒤늦게 윤상현의 영상편지가 나오자 미소를 지으며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윤상현은 후배들의 지원사격 속에 노래를 시작했지만 기기 문제로 음악이 계속 끊겨 진땀을 흘렸다. 메이비는 그런 윤상현의 모습에 폭소했다.
윤상현은 메이비를 주려고 직접 만든 수제 그네를 보여줬다. 그네 위에는 옷 선물도 있었다. 이어 윤상현 후배들이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조현재와 박민정은 강원도 라이프를 즐겼다. 박민정은 그동안의 건강식과 다르게 조현재가 좋아하는 메뉴들로 식사를 준비했다.
조현재는 박민정이 LA갈비에 짜장면, 초코파이까지 준비한 것을 보고 놀랐다. 박민정은 그간 조현재에게 신경쓰지 못한 것 같아 미안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조현재는 그런 박민정을 꼭 안아줬다.
김원중은 곽지영을 위해 요리를 했다. 김원중은 레시피가 아닌 음식 사진만 보고 요리하며 플레이팅에 신경을 많이 썼다. 곽지영은 김원중이 요리한 트러플 오일 골뱅이와 고등어 파스타를 맛있어 했다.
하지만 김원중은 회사에서 받은 옷을 옷장에 숨겨놨다가 곽지영에게 들키며 진땀을 흘렸다. 김원중은 곽지영이 계속 옷에 대해 물어보자 할인을 해서 산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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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