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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김세정 진범 아니란 사실 알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10 06:42 / 기사수정 2019.09.10 01:1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구본웅이 진범은 김세정이 아니라고 밝힌 가운데,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11회에서는 윤영길(구본웅 분)이 장윤(연우진)에게 홍이영(김세정)이 김이안(김시후)을 죽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남주완(송재림)은 하은주(박지연)가 장석현(정성모)와 같이 들어오자 "장 대표랑 언제부터 알고 지냈냐"라며 "네가 장윤한테 그 날 일 얘기했냐"라고 날을 세웠다. 하은주는 "본 대로 얘기한 거다. 그때부터 홍이영한테 관심준 거 아니냐"라며 "김이안 죽고 나서 1년 만에 그 자리 오르셨죠?"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를 들은 장윤이 남주완에게 진실을 묻자 남주완은 "나한텐 내 일이 장윤 씨가 생각하는 김이안이나 마찬가지야"라며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장석현은 신영필 관계자에게 지휘자를 변경하라고 압박했다. 이에 강명석(송영규)은 남주완에게 마음의 준비를 해두라고 말했지만, 남주완은 "내가 뭘 잘못했냐. 내 다음 타깃은 교수님이다. 나 절대 혼자 안 죽는다"라고 맞섰다.


강명석이 "너 홍이영 물건은 찾고 있는 거야?"라고 묻자 남주완은 "그 물건 아무 의미도 없다. 아무 의미도 없는 것 때문에 김이안이 죽었다. 교수님이 한 짓 내가 다 알고 있는데, 나도 죽일 셈이냐"라고 밝혔다. 강명석은 "내가 왜 쓸데없이 사람을 죽이냐. 네가 그날 홍이영한테 그 칼만 주지 않았어도. 김이안도 네가 죽인 거야. 네가 살인자야"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홍이영은 윤영길(구본웅)과 거래를 했다. 윤영길이 찾는 볼펜과 사고 당일의 기억을. 홍이영은 장윤에겐 말하지 않고 김이안(김시후)의 유품에서 볼펜을 찾았지만, 윤영길은 말을 바꾸었다. 대신 윤영길은 강명석에게 물건을 찾았으니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강명석은 남주완을 죽지 않을 만큼 밟아주면 반을 주겠다고 했고, 윤영길은 물건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남주완의 취임 기념 연주회 당일. 윤영길은 남주완에게 홍이영이 물건을 찾아줬다고 밝혔다. 남주완이 돈은 나중에 주겠다며 무시하자 윤영길은 강명석과 남주완 모두 처리하겠다고 복수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목숨을 잃은 건 윤영길이었다. 윤영길을 죽인 범인이 누구인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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