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안재홍이 두 달 연속 '월간 윤종신'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나선다.
안재홍은 지난달 8월호 '이별하긴 하겠지(with 김필, 천단비)'에 이어 9월호 '워커홀릭(with 하동균)' 뮤직비디오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해 소주연과 호흡을 맞춘다.
두 뮤직비디오는 전체 2부작으로 구성된 이별 드라마 형태로, 8월호로 공개된 1부가 '이별을 향해 달려가는 어긋남의 시간'을 담았다면, 9월호로 공개되는 2부에서는 '이별 후 일에 집중하며 아픔을 극복하는 성장의 시간'을 담아냈다.
안재홍과 소주연은 8월호 '이별하긴 하겠지'에서 관계의 끝을 알고 있음에도 이별을 버티고 있는 연인의 모습을 섬세하게 연기해 많은 이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은 9월호 '워커홀릭'에서 이별 후의 아픔을 달래는 연인의 감정선을 극대화, ‘이별하긴 하겠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며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8월호 '이별하긴 하겠지'와 9월호 '워커홀릭'은 비하인드더씬의 이래경 감독이 연출했다.
한편 9월호 '워커홀릭'은 이별 후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애써 일에 집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하동균이 가창에 참여했다.
윤종신은 "‘더 콜 2’를 촬영하면서 동균이 목소리에 매료되었다. 어떤 노래를 부르든 노래를 한순간에 굉장히 애절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목소리"라며 "노래를 단숨에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주는 목소리랄까. 동균이는 제가 만들어보고 싶은 영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최고의 배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종신표 발라드에 하동균의 깊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탄생한 '워커홀릭'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9월호 '워커홀릭'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