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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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선영, 22kg 감량으로 재탄생→홍진영 트레이너 자처 [엑's PICK]

기사입력 2019.09.09 11:50 / 기사수정 2019.09.09 11:42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미운우리새끼' 홍선영이 22kg를 감량해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함께 운동에 나선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선영은 몰라보게 날씬해진 외모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동생 홍진영과 함께 헬스장에서 몸풀기를 시작했으며 "건강한 운동을 시키기 위해 데려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진영은 "내가 제일 극혐하는 게 운동이다"라며 질색했다.

그러나 이내 홍선영의 지휘 하에 자매는 함께 운동을 시작했고 이를 본 모벤져스는 "진짜 많이 빠졌다", "날씬해졌다"며 놀라워했다. 홍선영은 "요즘에 사람들이 너한테 보톡스 맞았다, 살이 불었다는 말을 하더라"라고 말하자 홍진영은 "사랑니를 뽑아서 그렇다. 나 진짜 살 안쪘다"며 해명했다.

이에 홍선영은 "안쪘다. 그런데 너랑 나랑 중간 지점에서 만나게 생겼다. 조금만 더 빼면 만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를 들은 홍진영은 "잠깐만, 나 너무 기분 나쁘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자매의 어머니는 "지금 22kg가 빠졌다. 운동 열심히 하고 음식도 먹으라고 사정해도 잘 안먹는다"며 홍선영의 감량 비법을 밝혔다. 또한 홍선영은 3개월 전, 런닝머신에서 걷는 것조차 힘들어했던 모습과 달리 동생 홍진영에게 운동 비법을 전수해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홍진영은 홍선영의 트레이닝에도 불구하고 입으로만 운동하는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22kg 감량 비법으로 "불규칙한 생활 습관부터 바꿨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으며 아침에 2시간 운동하고 오후에 또 운동했다. 그리고 저녁 10시쯤 한강에 가서 빠르면 1시간 30분 정도 달리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내 홍선영이 처음 시작했던 몸무게를 밝히기 꺼려하자 홍진영이 "어차피 솔직히 얘기하고 언니가 몇 키로 됐다고 밝히는 게 더 좋지 않냐"며 설득했다. 이어 홍선영이 "처음에 100kg였다"고 말하자 홍진영은 "왜 거짓말 하냐. 언니 별명 108요괴였잖아"라고 폭로했다.

이에 홍선영은 "무슨 소리 하는거냐"며 분노했다. 뿐만 아니라 홍선영의 현재 몸무게를 두고도 자매는 다툼을 이어가 폭소를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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