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츠블로그] '드록바 결승골' 첼시 리버풀 누르고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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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의 추가골 첼시 선두 질주

후반 들어서도 첼시의 공격력은 매서웠다. 후반 5분 칼루가 골대 앞에서 수비수를재치며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받아주는 선수가 없었다.

첼시의 공격이 이어지던 후반 8분 램파드가 아넬카의 크로스를 넘어지며 받아내며추가골을 넣었다. 아넬카가 크로스를 올리던 상황에서 이바노비치가 페널티 박스쪽으로 달려가며 수비수를 분산시켰고 요시 베나윤이 램파드를 따라붙어 보았지만 역부족이였다.

첼시는 이후에도 적극적이지만 신중하게 경기를 진행하며 리버풀을 공략하였다

후반 25분 드록바가 마스체라노를 넘어뜨리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고의성이 보이지않아 구두 경고로 끝났고 마스체라노 역시 바로 복귀하였다. 

후반 28분 리버풀은 존테리의 핸드볼 파울로 문전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어 제라드가 흘려준 공을 아게르가 왼발 슛을 기록했지만 수비벽에 맞고 무산되었다. 

베니테즈는 후반 31분 아퀼라니를 빼고 은고그를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꾀했다.후반 중반 발락이 오른발로 감아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레이나가 선방하였다. 
  
첼시의 공격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후반 36분 아넬카의 슛팅을 온몸을 던져 선방하였고 연거푸 이어진 아넬카의  슛팅도 막아내며 팀이 지고있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후반전도 종료에 다다르자 첼시는 공을 소유하는 시간을 늘리며 경기를 이끌었다.이에 리버풀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첼시가 2: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83점(37경기 26승 5무 6패)으로 2위 맨유 승점 79점(36경기 25승 4무 7패)에 승점 4점을 앞서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고 리버풀은 빅4 탈환이 어렵게 되었다.

출전 선수 명단

리버풀
레이나-키르기아코스,아게르,캐러거(후반 11분 아얄라),마스체라노-베나윤,아퀼라니(후반 31분 은고그),
루카스,제라드,막시(전반 41분 바벨)-카윗

첼시
체흐-알렉스,이바노비치,존테리,예슐리콜-말루다,램파드,발락-칼루(후반 42분 지르코프),드록바,아넬카(후반 46분 조콜)

경고명단
첼시
말루다, 발락

사진C 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