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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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리턴즈' 문근영, 설민석도 감탄한 '원조 선녀'의 진정성 [종합]

기사입력 2019.09.08 22:3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문근영이 설민석, 김종민, 유병재, 전현무와 경주에서 신라의 역사를 공부했다.

8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4회에서는 문근영이 등장했다. 

이날 서울역에 모인 전현무와 유병재. 전현무는 유병재가 공부한 흔적을 발견하자 긴장했다. 이어 설민석, 김종민까지 등장,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의 완전체가 처음으로 모였다. 유병재가 시작하자마자 역사 지식을 뽐내자 김종민도 바로 역사지식으로 응수했다.

지식 대결은 기차에서도 이어졌다. 설민석이 몸풀기 퀴즈를 내고 있을 때 '원조 선녀' 문근영이 등장했다. 문근영은 드라마 촬영 중임에도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공부해온 탄생설화를 설명했다. 그러자 설민석은 "드라마 촬영 중이라 대본 외우기도 힘든데 다 외워왔다"라며 문근영의 진정성에 감탄했다. 설민석은 "문근영은 역사를 그려주는 여자다. 난 역사를 읽어주는 남자"라고 덧붙였다.


이어 선녀들은 경주에 도착했다. 선녀들은 먼저 쪽샘지구로 향했다. 유병재가 쪽샘지구에 관해 설명하며 설민석에게 "맞나요?"라고 묻자 전현무는 "아마 외운 거니까 맞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민석은 경주가 보물의 도시인 이유를 설명했다. 설민석은 "고구려나 백제는 굴식 돌방무덤을 일방적인 형태였다. 도굴하기 쉬운 구조라 껴묻거리가 없다. 근데 신라는 돌무지덧널무덤이라고 요새를 만들었다"라며 신라의 무덤은 도굴할 수가 없는 구조였다고 밝혔다. 

선녀들은 가장 먼저 쪽샘 유적발굴관으로 향했다. 돌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는 중이었다. 설민석은 "일제강점기 때 금관총이 발견됐다. 경찰서장이 일본인이었는데, 발굴 작업을 4일 만에 끝냈다. 어떤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라며 "최초로 신라가 우리 후손들에게 빛을 드러냈을 땐 후손들이 나라가 없었을 때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근영은 황남대총에 관해 설명했다. 이를 듣던 설민석은 "문근영이 얘기하니 진정성이 느껴진다"라고 놀랐다. 전현무 역시 "발굴하다 올라온 것 같다. 우린 외워온 티가 나는데, 너무 자연스럽다"라고 밝혔다.

또한 선녀들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황금의 나라를 탐사했고, 김유신 묘에서 신라 역사를 공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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