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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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노라조 조빈, 원흠 향한 배려 "개인 수익도 반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07 06:50 / 기사수정 2019.09.07 00:57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노라조가 10년 후의 야망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JTBC2 예능 '악플의 밤'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노라조, 주영훈과 함께 악플과 락플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원흠은 '한 명은 지지하고 한 명은 까부는 게 재미있었는데, 둘 다 까부니까 덜 재밌다'라는 악플에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아직 반도 안 까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빈의 관리 감독 하에 덜 까불고 있다며 앞으로 더 까불겠다고 말하기도. 이에 조빈은 고개를 저으며 싫어했다.

이어 원흠은 '이혁이 나간게 문제인지, 원흠이 들어온 게 문제인지, 조빈이 문제인지'라는 악플을 인정하며 "셋 다 문제다. 그래서 노라조다"고 말했다.

또한, 조빈은 '이혁성애자' 루머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조빈이 원흠이 이혁과 닮아서 뽑았다는 것. 조빈은 "중국에서 목소리만 받아서 듣고 뽑았는데, 만나보니 닮아서 나도 놀랐다"고 해명했다.

김숙은 노라조 원흠의 자리를 탐냈다. 김숙은 "들었는데 조빈씨가 그렇게 성격이 순하고 주변 사람을 잘 챙겨준다고 하더라. 개인적으로 번 돈까지 다 반반한다더라"고 얘기했다. 이에 김종민도 원흠을 자리를 탐냈다. 원흠은 "계약할 때 닦아온 길이 있는데 당연히 더 가져가야한다고 말했다. 근데 길게 가려면 무조건 반반 해야한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조빈은 "저는 컴백이지만, 원흠은 데뷔다. 당현히 사람들은 저를 더 찾을 텐데 돈까지 더 가져가면 허탈할 것 같더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원흠은 "십년, 이십년 뒤에는 제가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도 있다. 그때는 제가 똑같이 반반으로 하겠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조빈은 "그날이 기다려진다. 놀면서 돈을 벌겠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향간에는 이혁씨가 수익 배분에 불만을 느끼고 나갔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조빈은 "혁이가 착하다. 콘셉트를 군말없이 다 따라줬다. 어느날 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 같다며 락을 하겠다더라. 그래서 힘들면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하고 보내줬다"고 전했다.

한편, 조빈은 "나중에 똑같이 생긴 둘을 양쪽에 두고 무대에 서고 싶다"며 노라조 전 멤버 이혁의 복귀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2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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