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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제자' 제임스 향해 칭찬 "인성 좋은 훌륭한 윙어야"

기사입력 2019.09.06 12:05 / 기사수정 2019.09.06 12:08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라이언 긱스 웨일스 국가대표팀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배'이자 대표팀 '제자'인 다니엘 제임스를 치켜세웠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6일(이하 한국시간) 긱스의 인터뷰를 인용해 "긱스 감독은 제임스가 보여주는 맨유에서의 맹활약을 칭찬했다"면서 "스완지 시티를 떠나 팀에 합류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현재 구단 득점 선두다"고 보도했다.

여름이적기간이 열린 후 제임스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첫 번째 선택을 받았다. 솔샤르 감독이 선호하는 젊고 유망한 선수에 부합했다. 프리시즌 때부터 맹활약하던 제임스는 정규 리그에서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골을 터뜨렸다.

긱스 역시 맨유의 살아있는 레전드다. 그가 현역 시절 제임스와 비슷한 위치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018년 1월부터 웨일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긱스는 지난해 11월 제임스를 부르기도 했다. 유로 2020 예선이 한창인 지금도 제임스는 대표팀을 위해 싸우고있다. 그는 7일 아제르바이잔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긱스는 "제임스는 맨유의 선수로서 훌륭한 출발을 알렸다. 고전했던 지난 몇 경기에서도 빛났다"면서 "나는 놀라지 않았다. 그는 프리시즌 동안 잘했고, 클럽에 부합하는 선수다"고 전했다.

그러더니 "그는 팬들을 흥분시킬 수 있는 훌륭한 윙어다. 또 올바른 인격을 가지고 있다"면서 "솔샤르 감독은 제임스와 함께 하면서 그를 다루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정말 딱 맞는 클럽과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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