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최광일, 징역 20년…"기업 이익과 국민 안전 맞바꿔"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닥터탐정' 박진희가 최광일의 악행을 밝힌 가운데, 최광일이 20년형을 선고받았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최종회에서는 도중은(박진희 분)이 모성국(최광일)이 납치한 딸을 되찾았다. 

이날 도중은은 모성국 재판에서 "김양희(노행하)는 가습기 살균제의 첫 번째 피해자다"라며 TL이 가습기 살균제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고, 그걸 감추기 위해 김양희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도중은은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에 관해 "기업의 이익과 국민의 안전을 맞바꾸었다"라고 밝혔다.

모성국은 "저도 그런 불의의 사고들 안타깝습니다만 전 제 일을 했을 뿐이다. 그 사고를 내가 낸 건 아니지 않냐"라고 빈정거렸지만, 결국 모성국은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허민기(봉태규)는 모성국에게 "가끔 면회 갈게. 근데 요즘 나라에서 밥이 잘 나온대. 거기 계속 있는 것도 나쁘지 않아"라면서 "두 개 준비했어. 모자랄 것 같아서"라며 손가락 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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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