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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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KT와 독립영화 후원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9.09.05 18:02 / 기사수정 2019.09.05 18: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와 KT(회장 황창규)가 독립영화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영화진흥위원회 오석근 위원장과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구현모 사장, 민규동 감독, 백승빈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화진흥위원회와 KT는 신진 감독 육성과 독립예술영화 활성화를 위한 협업사업(멘토&피칭 프로젝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사업은 '젊은 예술인에게 기회를! 국민에게 다양한 영화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1년까지 신진 단편영화 감독들의 영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KT는 영화진흥위원회의 독립예술영화제작지원 사업 단편부문에 선정된 감독들을 대상으로 영화의 기획과 제작, 개봉, 해외진출까지 단계별 지원을 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신진 영화감독들에게 영화 기획 단계부터 선배 감독과의 대화와 일대일 코칭 등 멘토링 프로그램과 제작비 일부를 제공해 작품의 안정적인 제작을 지원한다. 멘토로는 민규동 감독, 양익준 감독, 백승빈 감독 등이 나선다.

영화 제작이 완료된 후에는 올레 tv 독립영화제를 개최해 800만 안방극장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개봉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시상금과 해외 영화제 출품을 위한 제반비용을 지원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오석근 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다양한 독립영화가 보다 많은 국민들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나아가 한국 영화의 해외진출과 교류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독립예술영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진흥위원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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