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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하늬,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9.05 10:06 / 기사수정 2019.09.05 10: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선정됐다.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연기 도전을 멈추지 않는 정우성과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이하늬가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올해 데뷔 25년차인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비트'(1997)를 통해 청춘스타로 떠올라 인기를 얻었다.

이후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아수라'(2016), '강철비'(2017)부터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2010), '빠담빠담'(2011)까지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작 '증인'(2019)에서는 변호사 순호로 분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 이어 제3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까지 각각 영화대상과 연기대상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임을 증명했다.

현재 정우성은 개봉을 앞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촬영 중인 '정상회담'을 통해 관객과 만남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상어'(2013), '모던파머'(2014)와 영화 '연가시'(2012), '타짜-신의 손'(2014), '부라더'(2017)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17년에는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여자 최우수상과 MBC 연기대상 월화극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영화 '극한직업'(2019)으로 천만배우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드라마 '열혈사제'(2019)를 통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 이하늬는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윌리암모리스엔데버(WME)와 베테랑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Artist International Group)과 각각 에이전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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