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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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살인자"…'미스터 기간제' 윤균상, 이준영·김민상과 격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05 06:55 / 기사수정 2019.09.05 01:4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이 이준영, 김민상의 죄를 밝히며 격돌했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15회에서는 진실을 밝히려는 기무혁(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무혁은 유양기(김민상), 유범진(이준영)을 소환, 유범진이 정수아(정다은)를 죽였다고 밝힌 후 자리를 떴다. 유범진은 유양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정수아를 죽였다고 실토했다. 유범진이 "아버지도 잊지 말았어야죠. 언제 어떤 자리에서든 당신이 내 아버지란 거"라고 하자 유양기는 유범진의 뺨을 때렸다. 하지만 유범진은 이럴 시간에 기무혁을 막으라고 응수했다.

기무혁은 이도진(유성주)과의 거래를 통해 송하 로펌의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었다. 기무혁은 유양기가 타운하우스 살인사건을 조작했으며, 이태석(전석호)을 통해 접대를 받아왔다고 폭로했다. 유양기는 정치공작이라고 반박했지만, 김한수(장동주)는 하소현(금새록)이 찾아온 정수아의 일기장을 공개했다.

정수아가 이태석을 처음 만난 날부터 용기를 내서 유양기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결심한 날까지의 기록이 모두 있었다. 김한수는 피해자가 잘못된 선택을 한 건 맞지만, 아무에게도 보호받지 못하고 이태석, 유양기에게 이용당한 거라고 밝혔다. 잘못된 선택을 되돌리려고 했었다는 점도 알렸다.


유양기는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다고 주장했지만, 기무혁은 유양기의 아들 유범진 살인사건 진범이라고 밝혔다. 앞서 차현정(최유화)은 유범진에 관해 밝히는 건 반대했지만, 기무혁은 "알리바이가 깨질 수도 있단 것 하나로 여자친구를 죽였다. 무슨 짓을 할지 몰라. 이렇게라도 해서 막아야 한다"라며 밀어붙였다.

기무혁은 유범진이 김한수에게 허위진술을 종용했고 밝혔다. 또한 유범진의 알리바이를 말해줄 유일한 목격자인 한태라(한소은)의 죽음도 언급했다. 다음 날 유범진은 태연하게 등교했고, 이기훈(최규진)은 유범진에게 살인자라고 분개했다. 그러나 유범진은 이기훈이 스토커, 도촬범이라고 밝힌 후 자신을 지켜보는 학생들에게 증거를 가져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후 기무혁은 유범진을 불러냈고, 유범진은 "설마 이겼다고 생각해요? 당신이 진 거야. 변호사 주제에 법으로 안 되니까 여론몰이로 승부 보려는 것 자체가 진 거라고"라고 조롱했다. 하지만 기무혁은 "누가 이기고 싶대? 네가 법만 알고 실전을 모르나 본데, 업계에서 가장 유능한 변호사는 법정에 서지 않는 변호사야"라며 "넌 법정에 서지 않아도 이미 끝났다"라고 단언했다.

기무혁은 "유양기 아들이란 꼬리표는 네가 죽을 때까지 쫓아다닐 거야. 어떤 짓거리를 하든 네 앞을 가로막을 거야"라면서 성범죄자이자 살인자인 유양기 아들로 평생 살아야 하는 유범진 앞에 미래는 없다고 밝혔다. 기무혁은 "그런 너에게 감옥과 이 세상 중에 어디가 더 지옥 같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양기는 오기환에게 이태석의 지시로 움직인 거라고 자백하라고 협박했다. 유양기가 죗값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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