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30 13:45 / 기사수정 2010.04.30 13:45
[엑스포츠뉴스=플래툰 쿤스트할레, 박진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허정무 감독이 30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와 대표팀 새 유니폼 발표식'에서 30명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예비 명단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허정무 감독은 "역대 전체 월드컵을 돌이켜보면, 우리가 만족스럽게 경기를 치른 것은 거의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현재 우리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 선수들은 그래도 신구조화에서 많은 조화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하게 될 선수들을 평가했다.
허정무 감독은 "특히나 우리 선수들 전체가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지금 현재 꿈과 열정이 있고, 투혼으로 무장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정신적인 면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서 "물론 기량면에서는 반드시 대표선수로서 가져야될 기량을 갖추어야되는 것이지만 우리가 분명한 목표를 갖고 해낼 수 있고, 해내겠다는 자신감과 투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느 대표팀에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나는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허정무 감독은 아르헨티나전 경계대상 1호인 리오넬 메시에 대해서 "히딩크 감독이 얘기했듯이 마찬가지다"며,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하고, 특히나 아르헨티나는 메시 한 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한다면 우리는 11명 대 11명, 팀대팀으로서 상대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허정무 감독은 전날 새벽에 있었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FC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의 경기를 언급하며, 리오넬 메시를 팀전술로서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만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에게는 더 중요한 그리스전 나이지리아전이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고, 반드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월드컵 본선에서 치르게될 조별 예선 세 경기를 중요성을 언급했다.
[사진=허정무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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