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하시은이 정한용에게 최승훈의 친아빠가 오태양이라고 폭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미국 유학을 떠났던 지민이(최승훈 분)가 돌아왔다. 오태양(오창석)은 공항에 몰래 찾아갔으나, 갑작스레 등장한 최광일(최성재)때문에 재회의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이에 윤시월(윤소이)은 늦은 밤 공원으로 산책을 나간다며 오태양과 지민이의 만남을 주선했다. 퇴근한 최광일은 두 사람을 찾아나갔고, 장정희(이덕희)는 이 사실을 윤시월에게 알렸다. 윤시월은 지민이와 함께 급히 자리를 떴다.
운동을 나왔던 박민재(지찬)는 그런 세 사람을 발견했고, 세 사람이 합치려한다고 생각했다. 이어 최광일을 만난 박민재는 최광일이 윤시월과 합치려한다는 말을 듣고 가족들에게 이를 알렸다.
최태준(최정우)은 늦은 밤 지민이의 방으로 몰래 들어가 잠든 지민이를 내려다보며 '너만 없으면'이라고 생각했고, 잠에서 깬 지민이는 그런 최태준을 발견하고 두려워했다. 윤시월은 방을 나온 최태준에게 지민이를 놔두지 않으면 최광일에게 똑같이 갚아주겠다고 경고했다.
이전 식사자리에서 최광일이 지민이를 아들로 받아들이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채덕실(하시은)은 최광일과 윤시월에게서 지민이를 데려올 방법을 내기로 마음 먹었다. 장숙희(김나운)는 다음날 장정희가 지민이를 키우는 것을 허락한 것을 알고 장월천(정한용)에게 이를 알리려하지만, 마침 장월천은 집에 없었다.
이 가운데 산책 후 집으로 돌아오던 장월천과 채덕실이 만났다. 채덕실은 장월천에게 말을 걸었다. 채덕실은 "지민이 돌아왔다면서요? 어떻게 하실 거에요? 이제 진짜 아빠한테 보내야죠"라고 폭로했다. 채덕실은 이해하지 못하는 장월천에게 "진짜 아빠, 오태양이요. 지민이 오태양 아들이잖아요"라고 다시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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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