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곽민정-오서, CF에서 댄스 대결 펼친다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제' 김연아(20, 고려대)와 브라이언 오서, 그리고 곽민정(16, 군포수리고)이 콤비를 이룬 '드림팀'의 새로운 동영상이 공개돼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9일, 연아제로닷컴(www.yuna0.com)과 각종 포털 사이트 동영상 게시판에서 삼성 하우젠 에어컨 '제로 시즌 2'가 공개됐다.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가 짝을 이룬 삼성 하우젠 에어컨 ZERO 광고 모델에 곽민정이 합류하면서 신선함이 더해졌다.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13위에 오른 곽민정은 김연아와 함께 한국 피겨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올림픽 이후, 브라이언 오서의 제자가 된 곽민정은 CF에도 함께 참여하게 됐다.

이번 CF는 푸른 바다 한가운데 보이는 환상의 섬에서 팬들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테마가 주를 이루고 있다.

김연아는 'Sugar Sugar'의 흥겨운 멜로디와 함께 하얀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다. 또한, 브라이언 오서는 하얀색 페도라와 멜빵으로 포인트를 준 멋스러운 여름 패션으로 김연아에게 다가가 댄스를 선보인다. 그리고 시원한 교복을 입은 곽민정도 김연아와 함께 손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깜찍한 댄스를 펼친다.

동영상을 감상한 네티즌들은 "아름다운 바닷가로 여름휴가를 미리 떠난 제로 드림팀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가슴 속까지 시원해진다"며, "주문을 외우는 듯 손가락을 빙빙 돌려 마법의 댄스를 선보이는 제로 드림팀의 행복한 기운을 전달받으니 행운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브라이언 오서, 김연아, 곽민정 (C)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