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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정오의 희망곡' 안재모가 과거 시절을 회상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배우 안재모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신영은 "과거 사극에서 왕 연기를 정말 잘하셨다. 어떤 왕을 하셨냐"며 운을 뗐다.
이에 안재모는 "처음엔 '용의 눈물' 세종대왕, '왕과 비' 연산군을 22살 때 했었다. 다음엔 태조 이성계를 하지 않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신영은 "그런데 그렇게 시대극을 많이 하다 보면 일상에서도 시대극 톤이 나오지 않냐"고 묻자 안재모는 "원래 목소리 톤이 낮아서 당시 사람들이 '너는 이제 왕 좀 풀어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두한 할 때도 밖에서 친구들이랑 소주를 마시는데 '밖에서는 두한이 좀 보내라고 했다. 지겹다'고 하더라"라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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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