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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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문빈, 김보윤에게 성정체성 고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03 07:00 / 기사수정 2019.09.03 00:52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문빈이 김보윤에게 성정체성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권다흰(김보윤 분)정오제(문빈)에게 차인 후 일상 영상을 찍으며,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했다. 정오제는 그런 권다흰에게 다이어트 도시락을 만들어주며 화해하려 노력했으나 권다흰은 차가웠다.

시험 날 권다흰은 결국 쓰러져서 보건실로 업혀갔다. 문찬열(김가희)에게 이야기를 전해들은 정오제는 보건실로 달려갔다. 정오제는 권다흰의 친구들을 먼저 보낸 후 권다흰에게 말을 걸었다. 권다흰은 "가. 정오제, 너 보기 싫어"라고 말했고, 정오제는 "그러면 애들 불러올게"라며 자리를 피하려다 결심한 듯 돌아섰다.

정오제는 "너 싫어서 아니야. 사실은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 여자애 말고. 이런 감정, 나도 되게 낯선데 어떻게 안돼.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생각 중인데, 미안해"라고 고백했다. 권다흰은 곧 "휘영이지. 걔"라고 말했다.

정오제는 다시 가라며 누워버린 권다흰에게 데려다주겠다며 끌고나왔다. 권다흰은 못 이기는 척 끌려나왔다. 밖으로 나온 두 사람에게 다가온 친구들은 "정오제, 이거 뭐야?"라며 핸드폰을 보여줬다. 화면을 들여다보던 권다흰은 보건실로 달려가 커튼 뒤에 숨어 핸드폰을 보고 있던 여자애에게 소리지르고 머리를 때렸다. 여자애는 권다흰을 어깨로 치고 사라졌다.

뒤이어 정오제가 "다흰아"라며 달려왔고, 권다흰은 "내가, 나 때문에. 미안해"라며 서럽게 울었다. 정오제는 그런 권다흰을 안고 "괜찮아"라며 위로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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