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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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더 무비' 알고 보면 착한 녀석들…완벽 팀플레이

기사입력 2019.09.02 07:00 / 기사수정 2019.09.01 21:3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가 나쁜 녀석들의 반전 매력과 현실 조화를 생생하게 담아낸 '알고 보면 착한 녀석들' 영상을 공개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롯데시네마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이번 작품 속 미친개로 불릴 만큼 지독한 나쁜 녀석들의 모습과는 달리, 실제로는 더할 나위 없이 훈훈하고 유쾌한 촬영 현장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먼저 나쁜 녀석들의 듬직한 원년 멤버 박웅철로 돌아온 마동석은 촬영장에서는 누구보다 밝은 에너지를 뽐내며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등 현장에 유쾌한 활력을 더하는 '전설의 블리'다운 모습을 확인케 한다.

액션 촬영을 앞둔 장기용에게 세심한 조언을 전하거나 동료들과 연신 장난을 치는 그의 모습은 전설의 주먹 박웅철의 거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사랑스러운 마블리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여기에 인정사정없는 나쁜 녀석들의 설계자 오구탁 역의 김상중은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것은 기본, 부상의 위험에도 연신 괜찮다고 웃어 보이며 실제로는 다정한 맏형의 면모를 보인다.

이어 곽노순으로 분한 김아중은 고난도의 액션까지 거뜬히 소화하며 감성사기꾼을 넘은 활약을 선보이는 가운데, 나쁜 녀석들의 멤버들과는 서로의 이름만 불러도 웃음이 터지는 훈훈함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나쁜 녀석들의 독종신입 고유성으로 완벽 몰입해 독기 가득한 눈빛을 선보이던 장기용은 컷 소리와 동시에 신입다운 살가운 막내로 변신, 해맑은 미소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밝힌다.

이 밖에도 이들은 촬영 틈틈이 장난을 주고받거나 다정하게 셀카를 남기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선보여 이번 영화를 통해 펼쳐질 나쁜 녀석들의 완벽한 팀플레이에 기대감을 더한다.

이처럼 카메라가 돌기 시작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냉탕 매력을 보여주다가도, 카메라가 꺼지면 시원한 웃음과 훈훈한 온탕 매력을 발산하는 이들이 뭉쳐 선보일 강렬한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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