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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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차승원 "도시적 이미지? 정서는 시골 쪽에 가까워"

기사입력 2019.09.01 11:1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방구석 1열' 차승원이 코믹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한국과 중화권을 대표하는 '희극지왕' 특집으로 꾸며지며, 배우 차승원의 '이장과 군수'와 배우 주성치의 '소림축구'를 다룬다. 이에 한국 코미디 영화계를 대표하는 차승원과 영화 '럭키'를 연출한 이계벽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차승원은 유해진과 투톱 주연을 맡은 영화 '이장과 군수'를 12년만에 다시 보면서 작품 속에 빠져들었다. 영상을 본 후 차승원은 "원래는 저한테 군수 역할이 제안이 왔었다. 그런데 제가 이장 역을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군수 역에 유해진이 출연했다. 

이에 장성규는 "도시적인 이미지인데 이장 역할이 힘들진 않았나"라는 질문을 던졌고, 차승원은 "도시적인 역할도 많이 했지만, 제 기본적인 정서는 시골 쪽이다. 코미디 영화를 할 때 더 연기가 다양해지고, 아이디어가 솟구친다.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위배하는 역할이 배우에게도 좋고, 보시는 분들에게도 신선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 분)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로 오는 11일 개봉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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