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손흥민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전에 대한 각오를 밝히자 팬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진행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대진 추첨에서 뮌헨, 올림피아코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함께 B조에 속하게 됐다.
같은 날 토트넘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뮌헨에 대해 언급한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뮌헨은 유럽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 중 하나이기 때문에 경기는 특별할 것이다. 이런 팀과 경쟁한다는 것은 항상 흥분된다"면서 "우리는 지난 시즌을 기억하고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현지 팬들이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팬들은 "손흥민이 이번 UCL에서 뭔가 해낼 것 같아.", "우리는 소니(sonny)를 사랑해.", "손흥민과 함께라면 문제없지.", "가자 손흥민! 우리가 어떤 팀인지 가서 알려줘.", "난 걱정 하지 않아. 손흥민을 믿기 때문이지.", "우리가 사랑하는 남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 추첨 결과 황희찬의 잘츠부르크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나폴리, 헹크와 E조로 묶였다. 이강인이 몸담고 있는 발렌시아는 첼시, 아약스, LOSC와 H조로 역시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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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