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설경구가 '퍼펙트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퍼펙트맨'(감독 용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설경구, 조진웅과 용수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설경구는 "시나리오 책이 재밌었다. 감독님이 웹툰을 그리셨던 분이라 장수 캐릭터를 제 얼굴로 그려서 함께 줬다. 또 제가 안 해봤던 새로운 얼굴을 그려볼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진웅씨가 먼저 캐스팅이 됐는데 '완벽한 타인' 독전' '공작' 등 기운이 좋은 조진웅의 결정을 믿고 싶었다. 또 이 분과 해보는게 처음이라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 분)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오는 10월 초 개봉 예정.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