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터 기간제' 금새록이 한소은의 사망에 관해 선을 그으려는 재단에 반발했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14회에서는 기무혁(윤균상 분)이 유범진(이준영)에게 분노했다.
이날 전영혜(우현주)는 교사들을 모아놓고 "태라(한소은) 양은 악의적 기사에 의한 스트레스, 그에 따른 우발적 자살이다. 우리 학교는 이에 관련해 아무것도 아는 게 없다. 생기부 조작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하소현(금새록)은 "이번에도 그렇게 입 막고 조용히 넘어가려고요? 대체 얼마나 더 많은 학생이 다쳐야 잘못을 인정할 거냐. 언제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척 방관할 거냐"라고 일갈했다. 전영혜가 "이게 다 우리 학교와 교사들을 위해서"라고 했지만, 신혜수(예원)는 "아뇨. 우리도 원하지 않는다"라고 했고, 다른 교사들도 그동안 학교에서 벌어진 잘못들을 밝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교장은 교육청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감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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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