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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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 같은 궁합' 강남♥이상화, '정법'서 맺은 인연→韓 귀화·결혼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9.08.29 18:1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글의 법칙'에서 인연을 맺은 가수 강남,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10월 결혼에 골인한다. 

강남과 이상화 소속사는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남, 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9월 전파를 탄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부터 시작됐다. 강남이 고정 출연하고, 이상화가 게스트로 함께하며 연을 맺은 것.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올해 3월 연애를 인정했다. 

열애 인정 후엔 '공개 연인'답게 스스럼이 없었다. 다수의 방송에서 연인을 언급한 것. 특히 지난 4월, 강남과 함께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한 태진아는 "방송에서 강남이가 친구를 데리고 왔더라. 두 사람을 보는 순간에 기운이 왔다. 역술인한테 궁합을 물어봤더니 정말 엿 같은, 끊을 수 없고 떨어질 수 없는 궁합이라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결혼 징조도 일찌감치 있었다. 지난 12일 강남이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당시 소속사 측은 "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서 이달 중 제출할 것 같다"며 "귀화를 신청하면 최소 1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족과 충분히 상의하고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전부터 강남과 이상화가 곧 결혼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지만, 귀화 소식은 더욱 불을 지폈다. 그럼에도 소속사 측은 결혼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으나,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결국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정글의 법칙'으로 맺은 인연이 귀화 결정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만큼 두 사람의 사랑이 깊은 것.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가 되는 이들의 소식에 누리꾼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1년 그룹 M.I.B로 데뷔, 많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2015년부터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특히 태진아와 함께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상화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국가대표 출신이다. 지난 5월 선수 생활을 마무리짓고 은퇴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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