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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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루머에 법적 대응 예고→유튜버 "고소하면 자료 공개할 것" [종합]

기사입력 2019.08.29 15:50 / 기사수정 2019.08.29 15:4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조국 법무무 장관 후보자가 후원한 여배우라는 루머에 휩싸인 배우 김성령이 허위 사실 유포자에게 칼을 빼들었다. 이에 최초로 해당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도 대응을 예고했다.

김성령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는 법무법인(유) 지평 측은 29일 "온라인, SNS,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언급되는 정치인 후원 여배우는 김성령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위 동영상에서 언급된 내용들 역시 김성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령을 동영상에서 언급된 정치인 후원 여배우와 관련지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 25일 연예기사 출신 유튜버는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톱스타급 여배우를 밀어줬다고 주장했다. 해당 유튜버는 조국과 여배우의 연결고리로 조국의 동생 조권을 지목했다.

해당 유튜버는 여배우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나이가 조금 있지만 조금 예쁘다. 결혼했지만 이미 이혼했다. 이혼이 기사로 알려지지는 않았다. 결혼 당시에도 가정이 화목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김성령의 최측근은 이러한 루머가 나오자 엑스포츠뉴스에 "이혼하지 않고 잘 살고 있다. 웃음만 나온다. 이번 일과 관련해 변호사와 상의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조국 측 역시 "사실무근이며 허위조작이다.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유튜버는 김성령의 법적 대응 발표에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다보니 사건의 흐름을 짚어주기 위해 라이브를 하게 됐다"고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했다.

유튜버는 "오늘 특정 여배우가 실명을 까고 나를 고소하겠다고 하더라. 불안한가 보다"라며 "특별한 악감정은 없다. 그가 잘못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며 "단순히 연예인 한 명에 대한 스캔들을 하려고 유튜브를 한 줄 아냐"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내가 어떤 자료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그렇게 고소라는 말을 쉽게 하느냐. 괜히 고소한다고 일 키우지 마라"라며 "여배우는 다음 단계로 가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었다. 그럼에도 고소하겠다면 여배우에 대한 자료도 까겠다"라고 대응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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