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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율희♥최민환, 둘째는 쌍둥이 "축하받고 싶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29 06:45 / 기사수정 2019.08.29 01:4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최민환과 율희가 쌍둥이 임신 소식을 듣고 감격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 가족이 치과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마 바라기'가 된 짱이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율희. 최민환은 엄마에게 이를 말했고, 엄마는 태몽을 꿨다고 밝혔다. 최민환 엄마는 "아빠가 엄청 큰 집을 샀는데, 아기 코끼리 두마리가 너희 방으로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후 산부인과로 향한 율희와 최민환은 설레고 초조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임신이 맞다는 말에 두 사람은 기뻐했지만, 더 큰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기가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라고. 쌍둥이를 임신했단 말에 두 사람은 너무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의사는 "쌍둥이 임신 확률이 1%대인데, 자연 임신이면 확률이 더 낮다. 우리나라는 확률이 더 낮은 편에 속한다"라고 밝혔다. 일란성, 이란성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결과를 듣고 나온 두 사람은 감격의 포옹을 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두 사람은 먼저 양가 부모님께 전화로 임신 소식을 알렸다. 최민환 엄마는 율희를 위해 음식을 차렸고, 두 사람은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최민환 엄마, 아빠도 놀란 건 마찬가지. 최민환 엄마는 "둘이 나란히 누워있는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라고 했고, 최민환 아빠는 "정말 기뻤다. 집안에 쌍둥이 유전자가 없다고 들었는데, 대박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율희는 "마음껏 축하받고 싶은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최민환은 인터뷰에서 "짱이는 저희 가족들에겐 커다란 축복이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할 땐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그런 부분이 짱이한테 아직도 미안하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율희는 쌍둥이에게 "엄마에게 찾아와줘서 고맙다. 많이 부족하고 어리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성장할 테니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좋겠어"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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