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2019년 가을, SBS가 막강 드라마 라인업을 준비해 시청자들을 찾는다.
월화드라마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VIP’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여성 장르물을 표방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시크릿 부티크’, 그리고 방영 전부터 뜨겁게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배가본드’까지. 시청자들의 일주일을 책임질 SBS 가을 라인업이 완성되어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1. 월화 ‘VIP’ : 장나라 X 이상윤,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더욱 강력해져 돌아온 월화드라마
SBS 새 월화드라마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극’이다.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가운데, 사전에 공개된 티저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상황. 또한 VIP의 은밀한 사생활, 일하는 여성들의 치열한 오피스 생존기와 성장스토리, 그리고 그들이 가진 비밀들을 다룰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대체 불가한 여주’의 저력을 가진 장나라는 극중 나정선 차장을 맡는다. 그녀는 같은 팀 팀장 박성준(이상윤 역)과 결혼해 가정을 이뤘지만, 예기치 못한 일로 삶이 무너지며 본격적인 사건에 빠져든다. 또한 장나라-이상윤가 빚어낼 부부 호흡, 그리고 그들의 연기 변신을 예고해 시청자들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 쫄깃한 대본, 섬세한 연출로 올 가을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 이라며 자신감을 전했다.
특히 또 다른 장르 차별화 편성전략으로 여름 시즌에 한해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했던 SBS가 ‘VIP’로 더욱 강력해진 월화드라마의 부활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VIP’는 월화예능 ‘리틀포레스트’ 후속으로 10월 7일 첫 방송된다
#2. 수목 ‘시크릿 부티크’ : 김선아 vs 장미희, 강렬한 치정 스릴러! 여성 캐릭터들이 주축이 된 장르물의 탄생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권력, 복수, 생존을 향한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치정 스릴러 드라마.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나는 제니장(김선아 분)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재벌그룹 데오家의 여제 자리를 노리면서 벌이는 초감각 심리 대전을 담으며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껏 볼 수 없던 여성 장르물을 표방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 라인업으로 구성된 캐스팅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김선아가 맡은 제니장은 재벌인 데오가의 하녀 였지만 이제는 여제 자리를 노리는 욕망 덩어리이자 최고의 전략가이다.
또한 장미희는 극 중 재벌기업 데오그룹의 총재로, 우연한 기회에 권력의 큰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검은 욕망이 샘솟게 된 능력자 김여옥 역을 맡는다. 검은 욕망이 숨쉬는 곳 ‘시크릿 부티크’는 역대급 캐릭터를 선보일 김선아, 장미희 두 배우의 카리스마가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안방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닥터탐정’ 후속 ‘시크릿 부티크’는 9월 18일 첫 방송된다.
#3. 금토 ‘배가본드’ : 이승기 X 배수지, 블록버스터급 첩보 액션 멜로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1차 티저가 100만뷰를 훌쩍 넘길 만큼 시청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화제작이다. 영상과 이미지가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예비 시청자들의 호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드라마.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로 본격적인 안방 정조준에 나섰다.
무엇보다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낭만닥터 김사부’ 등 손대는 작품마다 히트작을 만들어내며 ‘미다스 연출’로 불리는 유인식 감독과 ‘미다스 작가진’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3번째로 의기투합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배우 이승기-배수지-신성록-문정희-백윤식-문성근-이경영-이기영-김민종-정만식-황보라-장혁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대본, 연출, 연기가 어우러지는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하며 2019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의사 요한’ 후속으로 9월 20일 첫 방송된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가을 라인업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킹 : 영원의 군주’ 까지. SBS 드라마가 막강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 이라고 밝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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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