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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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께 보답할 것"…'데뷔' 엑스원, 논란 딛고 워너원 성공신화 이을까 [종합]

기사입력 2019.08.27 17:0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프로듀스X 101'의 데뷔조 11인이 드디어 데뷔한다.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 1층 대회의장에서 엑스원(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의 데뷔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11명의 소년이 꿈꾸는 대도약의 시작을 알리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에는 11명의 희망이 만나 비상하는 그들의 날갯짓과 여정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플래시(FLASH)'는 하우스와 퓨처트랩이 접목된 EDM 장르의 곡으로, 비상을 꿈꾸는 X1의 탄생과 포부를 알리며 각 멤버들의 개성과 다채로운 음색을 보여주는 구성, 화려한 퍼포먼스를 위한 장면 전환이 돋보인다.

리더 한승우는 "다양한 장르가 포함되서 듣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며 "타이틀곡 '플래쉬'는 퍼포먼스까지 담겨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엑스원은 "'프로듀스X 101' 종료 이후 앨범 준비에만 몰두했다. 쇼케이스를 잘 마치기 위해 연습에만 매진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송형준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실 줄 몰라서 실감이 안났다. 리허설을 하면서 이 많은 무대가 채워질까 생각이 들었다. 이제 좀 실감이 난다"고 전했다.

조승연은 "연습을 열심히 하고 앨범과 쇼콘을 준비하느라 체감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리허설 때 큰 무대에서 하는구나 하면서 실감했다"라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설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프듀X' 조작 의혹과 관련해 엑스원의 데뷔 강행에 일부에서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엑스원은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승우는 "저희가 연습에 매진하고 스케줄이 많아 해당 논란을 접할 상황이 많이 없었다. 저희 엑스원을 많이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보답을 드리고 싶다"라며 "(데뷔에 대한)부담보다는 보답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잊을 수 있게 씻어내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엑스원은 김요한의 제의로 '사과머리하고 '비상' 무대하기'라는 1위 공약을 내걸었다. 조승연은 "'퀸텀리프 버전을 보여드렸으니 '비상'버전의 무대를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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