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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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도 문제 없다…'컬투쇼' 오하영이 밝힌 #솔로 #에이핑크 #손흥민 [종합]

기사입력 2019.08.27 16:01 / 기사수정 2019.08.27 16:01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컬투쇼' 오하영이 솔로로 컴백해 유쾌한 매력을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에이핑크 오하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오하영은 지난 21일 솔로 앨범 'OH!'로 팬들을 찾아왔다. 첫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에이핑크 멤버들이 항상 대기실에서 시끌벅적 했는데 지금은 외롭다. 하지만 준비할 때 편하다. 시간이 확 줄었다"면서 "단체 안무할 때는 살짝 덜 추고 그랬다. 게으름 피우던 것이 있었는데 혼자 하니까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DJ 김태균은 "솔로 앨범 내고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냐"며 운을 뗐다. 이에 오하영은 "멤버들이 제가 더 센 컨셉으로 나올 줄 알았나 보다. 시원시원한 노래로 나올 줄 알았는데 상큼하고 청량한 걸로 나오니까 처음엔 의아해했다. 그런데 시간 지나니 너무 좋아해줬다"고 답했다.

김태균은 "에이핑크 멤버들 중, 정은지 씨 이후로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내셨다. 정은지 씨는 대부분 발라드 곡으로 내던데 발라드 곡에는 관심이 없으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오하영은 "있다. 수록곡에도 'Worry about nothing'이라는 발라드 곡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균은 "솔로 앨범 내는 걸 가족들도 몰랐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오하영은 "2년 전부터 계획을 했는데 무산 될때가 많았다. 공허하고 허탈해 하실까봐 말을 안 했다. 이번에 기사가 나가고 아셨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서운해 하셨을 것 같다"고 반응하자 오하영은 "원래 집에서 일 얘기를 안 한다. 밖에서 일하고 왔는데 가족들하고는 재밌는 얘기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하영은 평소 성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친한 사람들하고만 얘기 하고 밖에 나오면 말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무대에서 춤 추는 끼는 언제부터 생긴 거냐"고 다시 묻자 "어릴 때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자라서 트로트 듣는 걸 좋아했다. 그때부터 노래를 듣고 그랬던 것 같다. 데뷔하고 너무 좋아하셨다. 그런데 데뷔 한 지 9년 돼서 이제는 뭘 하는지도 잘 모르신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오하영은 프리미어리그 축구 팀인 맨유의 팬임을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우리나라 선수가 계신 팀을 좋아하게 되더라. 최근에 축구 게임을 하면서 알게 됐는데 맨유랑 토트넘을 좋아하게 됐다"면서 "선수는 박지성, 손흥민, 델리 알리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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