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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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서 결혼"...'동상이몽2' 결혼 4년차 하재숙이 전한 사랑꾼 남편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8.27 09:40 / 기사수정 2019.08.27 09:2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 배우 하재숙이 남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하재숙이 스페셜MC로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 4년차라고 말한 하재숙은 이날 방송에서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현재 강원도 고성에 살고 있는 그는 원래 산과 바다를 좋아했지만, 남편과 결혼하면서 고성에 정착하게 됐다고. 

하재숙은 남편에 대해 "다이빙 인연으로 만나게 됐다. 연락처를 받아가서 매일 연락을 했다. 그런데 남편이 서울에 왔을 때 저한테 연락을 해서는 '납치하러 왔다'고 했다. 그래서 저도 은근슬쩍 차에 올라탔다"며 "저는 타의로 납치가 불가능하다. 자의로 차에 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하재숙과 친분이 있는 김숙은 "남편이랑 같이 만난 적이 있는데 (하재숙을) 정말 예뻐한다. '왜 결혼했어?'라고 물어보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하재숙이)예뻐서'라고 대답을 하더라. 두 사람을 보고 있으면 서로가 너무 사랑하는게 보인다. 너무 닭살이라서 재수가 좀 없다"고 질투해 웃음을 줬다. 

또 하재숙은 남편과의 첫키스를 회상하며 "고성 빨간등대에서 첫키스를 했다"고 수줍어했다. 하재숙은 자신의 입으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풀어내는 것이 부끄러운 듯 말하다가 말고 갑자기 손으로 부채질을 하면서 부끄러워 어쩔줄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하재숙은 강원도에서 집을 구하는 팁도 전했다. 그는 "살아보니까 지역에 따라서 정말 심하게 칼바람이 분다. 소리가 무서울 정도로 강하다. 그래서 저희도 강풍이 분다고 하는 날은 간판 근처에 주차를 하지 않는다. 주차 시설이 잘 되어있는지는 잘 봐야한다. 해풍에 차량이 부식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대부분 도시가스가 안 된다. 난방시설이 잘 되어있는지도 봐야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동네분들과 원만하게 지내야한다. 그러면 많이 도와주시고 가르쳐주신다"고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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