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러블리즈가 물오른 비주얼을 뽐냈다.
러블리즈는 27일 공개된 엠케이웨이브(M KWAVE) 에서 'Lovely Breeze'라는 콘셉트로 경쾌하면서도 러블리한 아티스틱함을 드러냈다.
이번 촬영을 진행하며 러블리즈 멤버의 케이와 지수는 컨셉 자체가 러블리 해서 앨범 자켓 촬영하는 것처럼 즐겁게 촬영했으며, 의상 또한 파스텔톤의 무드라서 러블리즈와 다 잘 어울려서 예쁘게 잘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러블리즈가 데뷔 5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데뷔 초반의 느낌이 나는 컨셉들을 소화할 수 있어서 감명 깊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평소 화보 찍는 걸 좋아한다고 전한 러블리즈는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콘셉트에 대해 수정은 "흰 티에 청바지를 입고 편안하고 빈티지한 스타일의 촬영을 진행해 보고 싶다. 구두나 액세서리는 올드한 거로 표현해 최근 유행하는 뉴트로한 느낌이 들면서도 자연스러운 컨셉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미주는 "완전 깨발랄한 컨셉의 화보 촬영을 해 보고 싶다. 앞머리나 헤어도 강한 펌을 넣고 스티커랑 반짝이를 붙여서 발랄하고 말괄량이 느낌이 드는 화보를 찍어 보고 싶다"고 전해 멤버 개개인이 추구하는 스타일을 나타냈다.
SNS 컨텐츠 제작에 대해 질문하자 멤버 예인은 "개인 SNS가 있으면 재미있게 꾸미며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의 공간이기 때문에 팀의 분위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유튜브를 활용해 홈카페 영상이나 쿡방 같은 걸 찍어 보고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은 "최근 기타 치는 것에 빠져서 개인 SNS를 하게 된다면 노래 부르는 영상이나 악기 다루는 영상 같이 음악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컨텐츠를 올리고 싶다"며 아티스틱하지만 내추럴한 모습의 컨텐츠를 제작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원하는 컴백 콘셉트에 대한 질문을 건네자 멤버 미주는 "최근 러블리즈는 아련한 게 주 컨셉이었는데, 다음 컴백 때는 'Ah-Choo' 때처럼 청순하지만 밝고 발랄했던 러블리즈로 돌아가고 싶다"고 힘줘 말했고, 멤버 케이와 예인, 진 또한 "러블리즈라는 그룹의 색깔을 지키는 게 좋다. 이 콘셉트에 대한 아이덴티티가 확실히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노래를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기회가 된다면 유닛이나 솔로 활동 때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는 러블리즈는 이에 대한 활동 영역과 방향성, 컨셉은 또 다름을 보였다. 리더 베이비 소울과 미주는 "선미 선배님이나 청하 후배님처럼 은은하고 고혹적인 섹시를 무대에서 보여 드리고 싶다. 걸크러쉬한 느낌도 들면서 무대 장악력을 가진 퍼포먼스 위주의 곡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전했으며, 멤버 지수는 "'동물농장' MC를 해 보는 게 저의 가장 큰 목표다. 동물 영상이나 훈련법 같은 걸 보는 것도 좋아하고, 동물에 대한 사랑이 뛰어나서 MC를 하게 된다면 정말 잘 해낼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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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