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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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kg→72kg' 유재환, 다이어트로 되찾은 외모·건강·자신감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8.26 19:30 / 기사수정 2019.08.26 19: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작사가 유재환이 4개월동안 32kg를 감량하며 눈에 띄게 밝아진 외모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순한 체중감량 뿐만이 아닌, 자신감과 건강을 모두 되찾았다는 점에서 보는 이들을 더욱 뿌듯하게 만들고 있다.

유재환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어트 소감을 직접 전했다.

유재환은 "엄청 대단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할 수 있다. 다 이겨낼 수 있다. 최고로 살이 쪘을 땐 아무도 못 만난 것 같다.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고 공황(장애) 오고 그래서"라고 토로했다.

유재환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은 업체가 공개한 사진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4월 다이어트 선언 후 2개월 만인 6월, 16kg를 감량하며 이미 한 차례 주목받았던 유재환은 8월까지 계속된 꾸준한 다이어트로 104kg에서 72kg까지, 총 32kg를 감량했다. 2개월 전보다도 무려 16kg를 더 감량한 수치다.


앞서 유재환은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심각한 통풍과 허리디스크를 겪어왔음을 고백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공황장애,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고지혈증, 고혈압, 두통, 무릎 통증 등 다양한 질병을 앓았고 이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였다.

미용 목적이 아닌 건강을 생각해 시작한 다이어트는 "완전 다른 사람으로 태어났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다이어트를 통해 외모 변화 뿐만이 아니라 건강과 자신감까지 되찾는 데 성공한 유재환은 이날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렵긴 했지만 처음 2~3주가 지나니 습관이 됐다. 전혀 고통스럽게 빼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살이 빠져 변하는 걸 보니 내게 이런 모습이 숨어있었나 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목표 체중은 없지만 다이어트는 계속할 것"이라고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음악인으로의 행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재환은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짜 감사하다"고 벅찬 마음을 전한 유재환은 "'음악인',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본 적 있었지만 본 적 없는 새로운 음악인"이라고 본업인 음악을 향한 애정을 함께 드러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유재환 인스타그램, 쥬비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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