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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인+데이터 공개 각오"…'퀸덤', 악편·투표조작 없는 경연될까 [종합]

기사입력 2019.08.26 17:20


[엑스포츠뉴스 고양, 전아람 기자] '퀸덤'이 악마의 편집과 공정성 의혹이 없는 경연을 자신했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Mnet '퀸덤' 제작발표회가 조욱형PD, 이다희, 장성규,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마마무, 오마이걸, 박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조욱형 PD는 첫 방송을 앞둔 소감에 대해 "준비 기간이 상당히 있었는데 방송 일정이 다가오니까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든다. 어렵게 출연을 결정해준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퀸덤'을 통해 첫 예능 MC를 맡은 이다희는 "매번 아티스트의 무대를 화면으로만 보다가 직접 바로 옆에서 보게 되니까 준비하는 것도 많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응원해주고 싶었다. 그런 모습을 '퀸덤'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첫 방송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이다희와 MC로 호흡을 맞추게 된 장성규는 "출연자 가운데 청일점으로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내가 껴도 되는 자리인지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었다. 최근 내가 선을 넘는 이미지가 있어서 어떤 역할로 감당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걸그룹 팬덤에 누를 끼치지 않는 선 넘지 않는 진행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퀸덤'에서는 3번의 사전 경연 무대와 한 번의 생방송 무대가 펼쳐진다. 싱글 앨범이 동시 발매되는 것은 10월 24일 오후 11시. 주제에 따라 각기 준비한 무대로 벌이는 3번의 사전 경연 결과와 사전 공개된 음원 점수, 그리고 10월 31일 신곡 컴백 무대 파이널 생방송 투표 결과를 종합해 컴백 전쟁의 승자를 가린다.

파이널 무대에서는 생방송 투표가 진행되기 때문에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프로듀스X101'이 투표 조작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조욱형 PD는 "우리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마지막 생방송은 우리가 문자 투표 참관인들을 둬서 같이 참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본 자료 데이터도 보관하고 필요시 공개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악마의 편집 우려에 대해 "출연하신 분들이 훌륭한 애티튜드를 가진 분들이고 기존 서바이벌에서 누군가를 깎아내리거나 안 좋게 표현하는 부분은 없을 것 같다. 본인들 영역에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다. 기존처럼 누군가 나쁜 모습으로 보여지거나 그런 우려는 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뿐만 아니라 조 PD는 기존 서바이벌과의 차별점에 대해 "기존 서바이벌은 원래 있던 곡이나 새로운 곡으로 경쟁하는 구도였다면 우리는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동시에 음원을 발매하고, 이를 대중이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한 궁금증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퀸덤'은 한 날 한 시에 동시 컴백, 새 싱글을 발매할 K-POP 대세 걸그룹 6팀이 진짜 1위 자리를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다희와 방송인 장성규가 MC로 나섰으며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마마무, 오마이걸, 박봄이 컴백 전쟁을 펼친다. 

6팀의 대결 과정은 10주간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단 한 팀의 진짜 1등에게는 Mnet 단독 컴백쇼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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