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적합한 선수로 떠올랐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하며 몇 가지 주요 약점이 노출됐다"면서 "그러나 매디슨을 영입함으로써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4일 오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2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허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매체는 "폴 포그바 외에는 중원을 지휘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앙헬 고메스는 미완성이고 후안 마타는 노쇠화가 진행 중이다"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사단은 현재 미드필더 옵션이 부족하다.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플레이어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더니 "메디슨이 그 모든 걱정들을 다룰 수 있다"면서 "그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 하에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측면에서도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서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비사카, 마커스 래시포드같은 선수들과도 함께 뛰었다"덧붙였다.
또한 그의 현재 동료인 제임스 바디(레스터 시티)와 래시포드, 앤서니 마샬을 비교했다. 매체는 "그가 바디와 맞춘 호흡은 맨유의 두 공격수가 쉽게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듀오의 페이스는 메디슨의 볼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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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