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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K-리그 잡은 대전·수원 상승세 이어갈까?

기사입력 2010.04.23 10:26 / 기사수정 2010.04.23 10:26

이동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호 기자]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5라운드 프리뷰

고양KB국민은행 VS 김해시청

주중 FA컵에서 각각 대패한 고양과 김해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일전을 갖는다. 한 라운드 쉬며 템포를 조절한 고양이 다시 한 번 기어를 밟을 지와 함께, 리그 초반 득점 선두에 오른 박병원의 득점 행진이 계속 될지 주목된다. 김해는 침묵하고 있는 공격진이 이번 라운드 고양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보이는가가 승부의 열쇠이다.

충주험멜 VS 예산FC

충주는 지난 라운드서 대어 울산을 잡으며 상승세다. 충주는 홈 첫 승리와 더불어 2연승을 달리려 할 것이다. 반면 예산은 2연패에 빠져 있어 이번 경기를 분위기 반전의 기회로 보고 있다. 중위권 도양을 위한 양 팀의 대결이 기대된다.

창원시청 VS 강릉시청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접전을 벌인 후 처음으로 만나는 두 팀이다. 시즌 초반 창원은 좋은 경기력에도 골이 부족한 상황이며 경남 더비에서 패하고 나서 갖는 이번 홈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강릉은 이전만 못 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고민기, 나일균, 그리고 김장현의 활약 여부가 중요한 상황이다.

안산할렐루야 VS 대전한국수력원자력

안산은 돌아온 에이스 박한웅과 기존의 에이스 전재희 함께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크며 그들의 유기적인 조직축구가 살아나는 것이 이번 경기 승부의 열쇠다. 지난 FA컵에서 강원FC를 낚으며 분위기가 좋은 대전은 중위권으로의 도약을 위해 승리를 원할 것이다.

천안시청 vs 인천코레일

천안은 지난 라운드 홈에서 승리하며 리그 첫 승리를 신고했고 이번엔 홈 2연승에 도전한다. 역시나 팀의 주축 남기일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미드필더진의 활약 여부가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인천은 지난 FA컵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0-3으로 완패했는데 이것이 이번 경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용인시청 vs 목포시청

신생팀 맞대결이다. 지난 FA컵 양 팀 모두 K리그 최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며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용인이 다시 한 번 몰아치기 득점을 할지, 목포가 부족한 골 결정력을 해결할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

수원시청 VS 부산교통공사

전통의 강호이지만 리그 14위에 처져 있는 수원은 지난 FA컵에서 대구FC를 잡으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에 강한 모습을 보인 수원이 이번에도 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산은 발 빠른 공격진들을 앞세워 홈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수원을 잡으려 할 것이다. 지난 시즌 득점왕 경쟁을 펼친 수원 김한원과 부산 이용승의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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