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그룹 업텐션이 컴백 소감을 밝히고 함께 하지 못하는 멤버들에게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22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한 업텐션이 팬들에게 숨김없는 애정을 보냈다.
이날 'Your Gravity'로 컴백한 업텐션 쿤은 첫 음악방송을 마친 소감으로 "오랜만에 해서 굉장히 떨렸지만,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쿤은 새 앨범 'The Moment of Illusion'에 대해 "'한 여름 밤의 꿈'을 주제로 두 가지 버전이 있다. 'Illusion'은 환상적·몽환적 분위기의 앨범이고, 'Moment'는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색깔도 민트와 검정이다. '민트 초코’다'라며 재치있게 소개했다.
이번 활동을 함께하지 못하는 두 멤버에 관해 선율은 "이진혁(웨이)은 곧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고 하니까 많이 응원해달라. 김우석(우신)은 X1으로 다음 주에 데뷔한다고 하는데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도 많이 응원하겠다"는 말을 남기며 의리를 과시했다.
‘아이돌 라디오’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댄스에 나선 업텐션은 ‘위험해 (SO, DANGEROUS)’, ‘ 나한테만 집중해 (Attention)’, ‘하얗게 불태웠어’, ‘미치게 해 (Going Crazy)’, ‘So Beautiful’, ‘Blue Rose’에 맞춰 2015년 데뷔 후 꾸준히 쌓아온 명곡 무대를 재연했다.
업텐션 멤버들은 개인 활동으로도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커버곡으로 가창력을 뽐내고 있는 선율은 알라딘 OST인 ‘Speechless’와 백예린의 ‘Bye bye my blue’를 한 소절 라이브로 선보였다.
웹드라마 ‘어쨌든 기념일’로 연기에 첫 도전한 규진은 “레슨을 받지도 않고 첫 웹드라마를 받아 연기를 도전하게 됐는데 걱정도 많았고 혼자 끙끙 앓았던 기간이 있었다. 그럼에도 팬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덕분에 무사히 잘 마쳤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뒤 기억에 남는 한 장면을 연기해 보이기도 했다.
환희는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노래방 라이브로 열창하며 흥겨운 무대를 펼쳐 청취자들을 추억에 빠지게 했다.
마지막으로 선율은 팬들에게 “여러분들이 계셔서 저희가 이렇게 꾸준히 앨범을 내고, 컴백하고, 새로운 곡으로 찾아뵐 수 있다. 항상 아낌없이 사랑 쏟아주셔서 감사하다. 절대 실망하지 않게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 사랑한다”는 진심을 전했다.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오전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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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