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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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정경호, 10년 전 아들 살리기 위해 악마와 영혼 거래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8.23 09:50 / 기사수정 2019.08.23 09:2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자신의 과거를 모두 기억해냈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이 서동천(정경호)이던 시절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립은 김이경(이설)의 기자회견장으로 가던 중 이충렬(김형묵)과 마주쳤다. 이충렬이 "서동천과 무슨 관계냐"고 묻자, 하립은 "아들"이라고 답했다.

이충렬은 지서영(이엘), 김이경, 루카(송강)가 보는 앞에서 하립이 서동천의 아들임을 밝혔다. 이에 세 사람은 깜짝 놀랐고, 하립은 "(서동천이 아버지인 것을) 최근에 알았다"며 얼버무렸다.

이후 하립은 '10년 전에도 난 자식이 있는 줄 몰랐었다'며 서동천이던 시절을 회상했다. 당시 서동천의 아내는 그에게 "죽는 한이 있어도 안 찾아오려고 했는데, 내 새끼가 많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 가운데 서동천은 김이경과 함께 이충렬 아들 결혼식에 축가 행사를 갔고, 자신의 아들을 떠올리다가 급히 자리를 떴다. 김이경은 그를 따라나서다 축의금을 들고 있던 사람과 부딪혔고, 서동천은 아들의 병원비를 위해 축의금을 훔쳐 달아났다.

사람들은 축의금이 사라지자 김이경을 의심했고, 그녀는 미성년자에 초범이었기 때문에 훈방조치 됐다. 그러나 같은날 김이경은 아버지의 가정 폭력을 참지 못해 해를 입혔고, 결국 구속됐다. 

모든 과거를 기억해 낸 하립은 자신이 김이경의 인생을 망가뜨렸다고 생각하며 괴로워했다. 그리고 악마와 영혼 계약을 하며 첫 번째 소원으로 아들을 살리는 것을 빌었던 사실도 떠올렸다.

하립은 악마 모태강(박성웅)에게 "그 아이 살아있는지 보여달라"고 했고, 모태강은 "이미 다 보여줬다"고 답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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