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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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나나, 성훈 실체에 다가갔다 [종합]

기사입력 2019.08.22 23:10 / 기사수정 2019.08.22 23:1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나나가 성훈의 실체에 다가갔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23, 24회에서는 이태경(최진혁 분)과 서연아(나나)가 서동석(이호재)의 자살에 충격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경은 정진그룹 건물에서 투신한 서동석을 보고 절규했다. 이어 서연아가 눈물을 쏟으며 현장에 도착했다. 이태경은 시신을 확인하려는 서연아를 막아섰다.

서연아는 눈물을 멈추고 이태경에게 "봐야지. 아빠"라고 말했다. 이태경은 서연아를 놔줬다. 서연아는 "뭐해요. 아빠 피 많이 흘리는데"라고 소리치며 오열했다.

탁수호(박성훈)는 장례식장을 찾아와 거짓눈물로 조문을 했다. 송우용(손현주)도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태경은 조문하려는 송우용의 태도에 분노하며 송대진(김희찬)에게 장영미(지혜원)의 일기장을 건네며 사건을 파보라고 했다. 송우용은 그 사실을 알고 이태경을 찾아가 송대진은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장례를 마친 서연아는 집에서 서동석이 남긴 유서를 발견했다. 서동석은 서연아에게 "모든 건 아빠가 안고 갈게. 부끄럼 없이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수사하라. 아빠가 하늘에서 지켜줄게"라는 유서를 남겼다.

서연아는 유서를 들고 송우용을 찾아갔다. 앞서 송우용 쪽이 움직여 가짜 유서를 언론에 공개한 바 있기 때문. 서연아는 송우용에게 아버지 유서를 보여주며 7년 전 아현동 사건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



장영미는 기습적으로 탁수호의 목에 유리조각을 들이대며 경찰에 신고하라고 협박했다. 탁수호는 일단 112에 전화를 걸었다. 장영미는 경찰을 향해 탁수호 집 지하에 갇혀 있다고 소리를 질렀다.

그때 조현우(이강욱)가 나타나 장영미를 제압했다. 장영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탁수호의 집으로 출동했다. 탁수호는 여유롭게 미소를 지으면서 감금 사실에 대해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발뺌했다. 마침 탁수호를 찾아온 서연아가 우연히 그 모습을 보고 의아해 했다.

탁수호는 송대진이 메탄올 관련 기사를 외국 기자에게 흘린 것을 알고 송우용을 압박하고자 했다. 송우용은 "기억하라. 부회장님 힘만으로는 정진 무사히 지킬 수 없다는 걸"이라고 경고했다.

이태경과 서연아는 지난번 장영미의 신고가 장난전화가 아닌 진짜 장영미가 신고한 것임을 확인했다.

서연아는 일부러 탁수호의 집에 들어가 장영미를 찾아내고자 했다. 서연아는 일부러 와인을 흘린 뒤 화장실에 갔다 오겠다고 했다. 탁수호는 서연아에게 오는 길에 지하에 있는 와인창고에 들러 먹고 싶은 와인을 가져오라고 했다.

서연아는 바로 지하로 내려갔다. 장영미가 갇혀 있던 방을 찾았지만 장영미는 찾지 못했다. 그때 탁수호가 갑자기 나타나 서연아를 향해 "누구 찾으세요?"라고 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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