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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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신지 "조영수 작곡가, '느낌이 좋아' 무료로 선물해줬다"

기사입력 2019.08.22 14:33 / 기사수정 2019.08.22 14:38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신지가 조영수 작곡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에서 코요태 신지, '골든마이크' 이채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신지는 지난 8월 신곡 '느낌이 좋아'를 발매했다. 신지는 "가수를 하고 처음으로 조영수 작곡가님과 작업했다"며 "곡비를 한 푼도 안 받고 곡을 선물로 주셨다. 당분간은 트로트 곡을 안 만들겠다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선물해 주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수는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를 작곡한 명실공인 '히트곡 제조기'다. 신지는 조영수 작곡가가 "너무 트로트 작곡가 이미지가 강해서 잠시 쉬신다고 하더라. 통화도 계속하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신지에게 "처음 들었을 때 어땠냐"고 물었고, 신지는 "이런 스타일을 써달라고 툭, 던졌는데. 훨씬 좋은 곡을 써 주셔서 감사하다. 녹음 할 때도 밝게 끌어내주시더라. 다른 분들이랑 할 때는 '좋은데 왜 그래요?'라고 한다. 제 성격이 그렇다. 근데 조영수 작곡가님께는 '그래요? 다시 해볼게요' 이렇게 나오더라"고 조영수 작곡가를 향한 존경 섞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신지는 "작사 하셨어요?"라는 지석진의 물음에 "작곡가님이 큰 틀을 만들어주시고, 나머지 벌스 부분을 제가 했다. 너 때문에 기분이 좋고 느낌도 좋고. 그런 내용이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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