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박나래와 성훈이 본업은 잠시 잊고 DJ로 변신한다.
오는 23일 방송될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성훈이 페스티벌을 위한 디제잉 연습에 돌입, 미(美)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촬영레서 박나래는 디제잉을 연습하기 위해 성훈을 집으로 초대했다. 박나래는 이사 후 처음 온 성훈을 위해 집을 비범하게 소개했다고. 박나래가 저돌적이고 화끈하게 들이대며 수위 높은(?) 소개를 할 뿐 아니라 웰컴 음료로 온갖 즙을 먹이려고 하자 성훈은 급기야 그녀를 피해 소파 뒤로 숨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패션에 대한 의견 절충이 큰 웃음을 줄 예정이다. 평소 디제잉을 할 때 심플한 의상을 선호하는 성훈과 달리 박나래는 세상 화려하고 본인의 장점을 한껏 드러낼 수 있는 의상을 선호해 콘셉트 선정부터 삐그덕 거렸다고.
결국 체념한 성훈은 박나래의 손길이 가는 대로 피팅, 본인의 모습을 보고는 “연기 인생은 끝나네”라고 나지막이 혼잣말을 했다.
특히 DJ가 본업이 아닌 두 사람은 이번 무대에 대해 한껏 진지함을 드러냈다. 개그우먼인 박나래와 연기자인 성훈이 페스티벌에 모인 사람들과 디제잉으로 소통할 방법이 있을지 고민한다고. 과연 고심 끝에 두 사람이 보여줄 획기적인 퍼포먼스는 무엇일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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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