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와 이설의 10년 전 인연이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하 '악마가(歌)') 7화에서는 하립(정경호 분)과 김이경(이설 분)의 10년 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이경은 하립에게 지하실에 있던 기타에 대해 물었다.
하립과 김이경의 10년 전 모습이 그려졌다. 하립은 서동천이던 시절, 고등학생 김이경을 처음 만났다. 가정폭력으로 아빠에게 쫓기고 있는 김이경을 구해준 것. 그 후, 김이경은 서동천의 집을 찾았다. 서동천에게 노래를 들려달라고 부탁했고, 서동천의 깨진 기타를 테이프로 막아줬다.
하립은 지하실 기타에 대해 "중고 악기 수집하는 노인네가 있는데 유명한 가수 거라고 해서 속는 셈 치고 샀다"라고 둘러댔다. 이에 김이경은 "내가 진짜 가수가 되면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 내가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동천 아저씨라면 이야기해줄 거 같다. 내게 꿈을 준 사람이다. 처음으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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