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닷컴] 출산 뒤 선수로 복귀한 '안경선배' 컬링 선수 김은정의 근황이 전해졌다.
김은정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3개월간의 출산휴가 마지막날 땡큐(태명) 데리고 카페 다녀왔어요. 심혈을 기울였지만 어쩔 수 없는 빼박 아주미. 영미 승여니가 선물해준 가방 첫 개시"라는 글과 함께 아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은정은 앞서 5월 아들을 출산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소감을 남긴 바 있다.
당시 김은정은 "반가워 이땡큐. 처음 겪어보는 고통의 순간에 친절히 도와주신 간호사분들, 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임신기간 동안 많이 배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신 우리팀, 많은분들 덕분에 건강히 순산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엄마가 힘든 상황에서도 너무나 든든히 잘 버텨준 땡큐야 Thank you"라는 글과 함께 만삭 사진, 갓 태어난 아이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어 18일에는 팀킴(경북체육회) 리드 김영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대회 왔어요. 강릉에서 영혼의 룸메 영미와, 우리 팀 팀킴과 함께"라는 글을 남겼다.
경북체육회는 지난 18일 2019 강릉시 초청 여자컬링대회에 출전해 라이벌 춘천시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9일 팀킴 공식 인스타그램은 "저희 팀을 초청해주신 강릉시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회 기간 동안 좋은 아이스를 만들어주신 강릉컬링센터 아이스 메이커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안경 선배가 돌아오고 기분 좋은 스따뚜"라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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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