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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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이 원해"…구혜선, 이혼 폭로글·문자 내용 SNS서 돌연 삭제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8.18 11:06 / 기사수정 2019.08.18 11:1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의 이혼을 언급한 게시글을 삭제했다.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구혜선은 "어머니가 충격을 받으셔서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글을 올리게 됐다"며 안재현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 따르면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이혼에 대해 "이미 합의됐으며 '신서유기' 측과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혜선은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 처럼 이혼에 대한 설득도 책임지고 해달라"며 가족을 먼저 설득해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일이 내 엄마보다 중요하다면 나도 참지 않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평소 다정한 결혼 생활을 보여줬던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파경설에 많은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두 사람의 이름이 오르기 시작했다. 결국 구혜선은 수 시간 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파장이 커지자 심적으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2016년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후 tvN '신혼일기'에 출연하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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