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16 10:19 / 기사수정 2010.04.16 10:19
-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전기 4라운드 프리뷰
[엑스포츠뉴스=이동호 기자]
울산현대미포조선-충주험멜
지난 라운드 첫 골을 터트렸던 외국인 선수 알렉스가 이번 라운드 골을 넣으며 울산을 3연승으로 이끌지 주목된다. 충주는 지난 라운드 휴식을 통해 체력을 비축했고, 새로운 에이스 정희진이 골 맞을 본 가운데 강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을 끈다.
김해시청-창원시청
영남라이벌 두 팀의 대결이다. 양 팀 모두 뚜렷한 우세를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김해는 김한봉 감독의 지휘아래 어떤 틀을 완성할지, 창원은 최명성의 복귀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전력상 창원시청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지역라이벌 대결로 인한 박빙의 경기가 예상된다.
강릉시청-천안시청
강릉은 천안과의 역대 전적에서 아직 패배해 본 적(1승 3무)이 없다. 천안에서 강릉으로 팀을 옮긴 김장현이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꼽을 지와 함께 천안의 노련한 미드필더진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승부의 관건으로 꼽힌다.
대전한국수력원자력-용인시청
멤버 상 내셔널리그 최고의 구성원을 갖고 있는 대전이 연패의 사슬을 끊어야 하는 경기다. 대전은 조주영, 김정겸, 이승환 등 내셔널리그 스타 선수들을 앞세워 신생팀을 상대로 2연패에서 탈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에 용인은 K리그 출신 공격 듀오 박성배, 오철석을 앞세워 이변을 연출하려 할 것이다.
목포시청-부산교통공사
목포는 지난 라운드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한 상황에서 리그 첫 승이자, 홈 첫 승리를 노린다. 부산은 지난 대전과의 경기서 힘겨운 승리를 챙기면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오는 상황이다. 발빠른 공격수들을 앞세운 양 팀이라 한시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빠른 경기가 예상된다.
예산FC-안산할렐루야
다크호스로 올라서 예산의 홈 2연승 도전한다. 지난 라운드 용인 원정에서 0-5 대패를 잊고 장혁진을 필두로 한 공격진이 홈에서 다시 한 번 부활할지 주목된다. 안산은 전재희 부상회복과 박한웅의 부활여부가 이번 라운드 승리의 열쇠로 꼽힌다.
인천코레일-수원시청
내셔널리그 전통 라이벌 간 대결이다. 리그 1위에 올라있는 인천은 2년차 허신영의 파워가 어디까지 이어지는 것과 함께 수원에 유독 약한 그들이 1위를 유지할 지가 주목거리다. 수원은 지난 홈경기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우승후보의 면모를 보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라운드를 명예회복의 장으로 노리고 있다.
▶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4R 경기일정
# 4월 16일(금)
- 대전한국수력원자력 VS 용인시청 (대전한밭, 이상 15:00)
- 울산현대미포조선 VS 충주험멜 (울산종합)
- 김해시청 VS 창원시청 (김해종합)
- 강릉시청 VS 천안시청 (강릉종합)
- 목포시청 vs 부산교통공사 (목포축구센터, 이상 19:00)
# 4월 17일(토)
- 예산FC vs 안산할렐루야 (예산공설)
- 인천코레일 VS 수원시청 (인천문학W보조, 이상 15:00)
[사진ⓒ엑스포츠뉴스 김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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