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FT 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1년 만에 두 아이의 부모가 된 두 사람에게 축하 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최민환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 짱이의 동생이 생겼다"고 율희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저희에게 또 한 번의 큰 축복이 찾아와 너무 벅차기도 하고 떨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최민환과 율희가 최근 둘째를 임신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9월 율희가 개인 SNS에 최민환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율희는 같은 해 11월 라붐을 탈퇴했고 두 사람은 이듬해 1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같은 해 5월 아들 짱이(재율)를 품에 안았고, 4개월 후인 10월 19일 결혼식을 올렸다. 1997년 생 율희는 아이돌 최연소 결혼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하며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젊은 부부, 그것도 아이돌 부부가 보여주는 현실적인 결혼 생활은 매 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율희의 아버지가 "태몽을 꿨다"고 말하며 최민환을 설레게 했지만, 율희가 "임신 가능성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진짜로 둘째를 얻게 된 최민환과 가족들이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 사람의 둘쨰 소식을 접한 팬들 역시 큰 축하를 보내고 있다. 많은 팬들이 "축하한다" "짱이처럼 건강하게 키우길 바란다" "짱이 동생이라니 너무 귀엽겠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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