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멜로가 체질’이 청춘을 노래하는 세련된 OST를 공개한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연출 이병헌, 김혜영) 측은 오는 17일 오후 6시 두번째 OST인 신인류의 ‘작가미정’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30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공감 드라마’로 거듭난 ‘멜로가 체질’의 새 OST ‘작가미정’은 앞으로 드라마 전반에 삽입돼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작가미정’은 “천천히 흘러가는 대화속에 남는 단어 몇 개 일까요”라는 도입부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에게 고민을 던지며 시작되는 노래다. 사랑에 담담해지고 일에 지쳐 노곤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애틋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한 스쳐가는 일상을 소중히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 어느새 담담해진 모습과의 갈등 등을 그려내며 나 스스로와 마주하게 하는 곡이라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다.
가창에 참여한 밴드 신인류는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살려 ‘작가미정’을 더욱 감각적으로 완성시켰다. 신인류만의 색을 입은 ‘작가미정’은 인디팝 장르의 곡으로, 몽환적 밴드 사운드와 동화적인 신스 벨소리, 짙게 묻어나오는 신스 패드 사운드 등이 조화를 이루면서 더욱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됐다.
청춘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하는 음악으로 호평받고 있는 신인류는 지난 6일 첫 EP ‘우리에게 여름은 짧다’를 발매한 데 이어 이번 ‘멜로가 체질’ OST에도 참여하며 자신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대중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있다.
‘멜로가 체질’은 최근 극한의 코믹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이 자신의 주특기인 맛깔나는 코미디를 살린 드라마다. 배우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등이 출연하며,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 블록버스터다.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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