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입장권이 국내 배구팬들의 관심 속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제 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1월에 열리는 올림픽 아시아예선전 출전권이 걸려 있다.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대회 입장권은 지난 6일 오후 6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중이다. 아시아선수권 예선전은 3일간 총 15경기가 열린다. 경기장별 1일권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해당일 티켓 구매 시 당일 모든 경기 관전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를 위해 티켓 할인 정책 역시 마련되어 있다. 학생은 온라인과 현장에서 50% 할인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군경과 국가유공자, 경로자와 장애인 역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국 경기를 포함한 예선전 티켓 판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개막일인 18일 오후 2시 한국-이란전이 열리는 잠실실내체육관 티켓 예매분은 15일까지 2,000장을 넘어섰다. 또한 19일 한국-홍콩전을 포함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세 경기의 티켓 판매량도 약 1,000장을 웃돌고 있다.
현장 판매를 집계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더욱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에 들어설 것이라는 것이 대회 주최 측의 설명이다. 또한 한국이 이번 대회 결승까지 진출할 경우에는 배구 팬들이 대거 잠실에 모여들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배구협회도 관중 유치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과 팬들의 소통 시간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들을 준비 중에 있다. 특히 현장에 온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대회 일정 및 티켓 가격은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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