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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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릭] 테베즈, "감독의 훈련 방식 마음에 안 든다"

기사입력 2010.04.15 00:33 / 기사수정 2010.04.15 00:33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4월 15일 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스트라이커인 카를로스 테베즈. 그가 팀의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의 훈련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봅니다.

만치니 감독은 하루에 2번씩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대해 테베즈가 시즌이 끝날 무렵이므로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는 상태인데 훈련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고 밝혔습니다. 팀 동료 또한 다르지 않은 생각을 하고 있다며 말이죠. 아침과 오후 2번 훈련을 하며, 다음날에 또 2시간을 연달아 훈련한다며 불평한 테베즈.

그러나 자신은 선수일 뿐이므로 그저 따를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이에 만치니 감독은 절대 훈련 방식을 바꿀 생각이 없다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는 맨시티를 이번 시즌 4위권에 올려놓으면서 팀에게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쥐여 줄 수도 있죠.

한편, 같은 날, 前 팀 동료인 리오 퍼디낸드는 테베즈를 향해 "팀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라고 말하여 더욱더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과연, 그저 시즌 끝에 지쳐버린 선수의 볼멘소리인지, 진짜로 훈련 강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퍼디낸드의 발언과 현재 EPL에서 보여주는 맨시티의 높은 순위가 테베즈의 주장을 뒷받침해주고 있지 못한 건 사실인듯합니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소식

인터 밀란의 감독인 조세 무링요는 다음 시즌에 제라드를 구단으로 데리고 올 자신이 있다고 합니다. 前 첼시의 감독인 그는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제라드를 가장 먼저 영입하려고 할 것입니다. (Daily Mail)

독일의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이 끝나면 팀의 미드필더인 프랭크 리베리와의 계약이 끝나 그를 잃을 수 있음에도, 일단 방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Bild (in German))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는 아약스의 오른쪽 수비수인 그레고리 반 더 비엘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Goal.com)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는 리버풀의 수비수인 파비오 아우렐리오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아우렐리오는 시즌이 끝나면 구단 측과 계약이 만료됩니다. (Daily Mail)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잉글랜드의 선수들은 이번 여름에 열릴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을 대비하여 특별 텐트에서 생활하며 고도 적응 훈련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Daily Mai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아일랜드를 1,400만 파운드(약 240억 원)에 데리고 오려고 합니다. (Caughtoffside.com)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는 팀의 스타 스트라이커인 카를로스 테베즈를 포함한 선수들이 그의 훈련 방식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평했음에도 바꿀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The Guardian)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절대 팀을 떠날 일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Daily Mail)

웨스트햄, 울버햄튼, 뉴캐슬은 토트넘의 미드필더인 제이미 오하라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오하라는 현재 포츠머스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Daily Mail)
 
스토크와 블랙번은 카디프의 윙어인 조 레들리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포츠머스의 수비수인 마크 윌슨이 뉴캐슬 측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또한, 뉴캐슬의 감독인 크리스 휴튼은 스윈던의 찰리 오스틴을 영입할까 생각 중입니다. 오스틴은 20세의 스트라이커입니다. (Daily Mail)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토트넘의 윙어인 아론 레넌은 부상으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Daily Mirror)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유벤투스로 갈 것인지 10일 안에 결정할 것입니다. (The Sun)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만약 팀의 스트라이커인 로빈 반 페르시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웨인 루니와 같은 경지에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aily Mail)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은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경쟁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지만, 음악 치료 자선 단체를 위해 자신의 자화상을 그려 냈다고 합니다. (Daily Mirror)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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